KT(대표 남중수 http://www.kt.co.kr)의 초고속인터넷 ‘메가패스’는 KT가 이 사업에 진출한 지 1년만인 2000년 6월, 시장 점유 1위를 기록한 이래 시장을 견인하고 있다.
지난 5월 기준으로 KT 메가패스 가입자는 628만명. 메가패스에 대한 고객만족은 품질혁신과 새로운 부가서비스 제공에서 찾을 수 있다. 현재 전체 메가패스 가입자의 30% 정도를 차지하는 VDSL은 여전히 메가패스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지만, 최근 들어 광랜과 FTTH로 네트워크 속도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크린아이, 타임코디, 홈미디어, 피시키퍼, PC보안, 키보드입력정보암호화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도 고객들이 메가패스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게 하는 주요 요인이다. 특히 올해 4월부터 KT는 메가패스 전 고객에게 바이러스 백신과 악성코드 차단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기 시작했다. 메가패스 고객이라면 누구나 메가패스 홈페이지에서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스파이웨어) 차단 프로그램 ‘메가닥터’를 무료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다.
이밖에 스카이라이프와 메가패스를 통합한 ‘메가패스 스카이’, 홈네트워크 서비스인 ‘홈엔’, 홈엔과 결합한 ‘홈엔 스카이’를 출시하는 등 다양한 상품으로 고개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KT는 고객만족을 더욱 높이기 위해 고객가치(CVA)라는 개념을 도입, 고객에게서 접수한 불만사항을 실시간 통계처리하고, 신속하게 조치토록 하는 VOC(Voice Of Customer) 경보시스템과 고객의 만족 여부를 점검하는 해피콜 제도를 운영 중이다. 또한 여러 경로로 흩어져 있던 각종 문의와 AS요청을 100번으로 통합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