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대표 최준근 http://www.hp.co.kr) AMD 옵테론 서버인 ‘프로라이언트 DL 385’는 국내 AMD 서버 시장을 견인한 대표 제품 중 하나다.
HP 옵테론 서버는 NEIS 시스템으로 채택되는 등 신뢰성과 이용 편의성을 모두 인정받아 고객만족 부문 히트 상품으로 뽑혔다.
HP DL385는 업계 첫 2U랙 크기의 2소켓 AMD 옵테론 프로세서 기반 서버로 게임과 고성능 클러스터링 구성에서 인기가 높다. 엔터프라이즈급 가용성을 갖추고 대용량 디스크를 장착해 메일·파일서버는 물론이고 중소기업용 데이터베이스 서버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CPU는 옵테론 2.6GHz, 2.4GHz 제품을 장착하고 메모리는 16기가 바이트까지 확장 가능하다.
이 제품은 내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가 무려 1.8테라바이트(TB)까지 지원하는 것이 특징. 보통 랙 타입 서버는 SCSI HDD 2개로 300GB까지 지원한다. 서버 내장 디스크 용량이 스토리지 수준까지 지원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것. 소규모 사업자는 별도의 스토리지 구매가 필요없다. 프로라이언트 시리즈에만 제공하는 관리 도구 ‘프로라이언트 에센셜’도 그대로 적용된다.
옵테론 프로세서는 기존 32비트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운용체계를 최대한 지원하면서도 64비트로 업그레이드 가능한 마이그레이션 경로를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단일 아키텍처로 32비트와 64비트 환경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다.
한국HP 관계자는 “HP는 전 세계에서도 가장 많은 옵테론 서버를 공급하는 업체”라면서 “옵테론 전문 채널을 활성화해 리눅스 기반 옵테론 서버로 솔라리스 기반 서버를 적극 윈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