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 http://www.lge.co.kr)가 지난해 5월 세계 최초로 한국과 미국시장에 동시 출시한 타임머신TV는 출시 3개월 만에 LG전자의 평판TV 주력 모델로 자리 잡았다.
하드디스크드라이브를 탑재해 ‘생방송을 멈춘다’는 새로운 개념이 소비자에게 크게 인기를 얻으면서 타임머신 PDP TV는 출시되자마자 LG전자 PDP TV 전체 판매량의 50%를 차지했으며 작년 12월 42인치 타임머신 LCD TV를 출시한 이후 42인치 LCD TV 전체 판매량의 약 40%를 타임머신 TV가 점유할 정도였다. 그 결과 현재는 타임머신 기능이 37인치 이상 모든 PDP·LCD TV에 기본 기능으로 채택됐다.
LG전자의 PDP TV 제품 중 최근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50인치 타임머신 PDP TV는 기존 160Gb의 저장 능력을 50% 이상 확장한 250Gb 하드디스크를 탑재해 HD급 영상은 21시간, SD급 영상은 최대 92시간까지 녹화할 수 있어 올 상반기 돌풍을 일으켰다.
또 TV를 켜는 순간부터 자동으로 2시간 분량의 HD급 영상을 녹화할 수 있어 1시간이 넘는 영화나 축구중계를 시청하면서 자동으로 녹화할 수 있고 다시 보고 싶은 영상을 생방송 중에도 자유롭게 되돌려 볼 수 있다.
사용자의 편의기능도 한층 강화돼 버튼 하나로 원하는 장면을 빠르게 찾을 수 있고 9가지 규격의 메모리카드를 TV에 바로 꽂으면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MP3음악을 동시에 감상할 수 있는 점도 주목 받았다.
이 밖에 고화질·고음질 인터페이스인 HDMI(High Defintion Multimedia Interface) 단자를 내장하고 와이드 XGA급 해상도를 지원하는 PC 입력 단자를 갖춰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