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중국 가전회사 하이얼의 에어컨 공습이 시작됐다.
하이얼코리아(대표 이극로 http://www.haiernet.co.kr)는 하이얼 에어컨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7월 말까지 롯데마트에서 벽걸이 에어컨 신제품을 20% 가량 할인 판매한다.
이에 따라 4평형(HSU-040C01)이 29만9000원, 6평형(HSU-060C01·HSU-060C02), 10평형(HSU-100C01·HSU-101C01)이 각각 39만8000원, 47만8000원에 판매된다.
전 제품 항균 에어필터와 박테리아 항균 필터가 있어 미세먼지, 진드기, 꽃가루,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 유해물질로부터 실내 공간을 깨끗하게 해 주고, 공기 1CC당 2만개의 음이온을 방출해 쾌적한 실내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 마일드 제습 기능, 자동운전 기능, 24시간 예약기능, 실내(외)기 운전 소음을 줄여 쾌적한 수면을 보장하는 쾌적 취침 기능도 있다.
하이얼코리아는 “하이얼 에어컨은 제품의 기본 기능에 충실하면서 가격 만족도가 높은 편”이라며 “싱글족이나 메인 에어컨을 보완할 수 있는 서브 에어컨을 찾는 소비자로부터 인기를 얻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이얼코리아는 현재 12평형 스탠드 에어컨을 뉴코아에서 판매중이며, 투인원 에어컨도 7월경 시판할 예정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하이얼코리아가 올해 최대 판매고를 기록한 6월을 놓친 데다, 홈쇼핑에서도 판매하지 않고 있어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기는 힘들 것이라는 전망도 내놓고 있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