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올해부터 시작하는 지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이하 지역센터)에 광주 전남대학교와 부산 동서대학교 2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과기부는 지역센터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공모에 응한 전국 8개 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발표, 최종위원회 심사 등 3단계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이번에 선정된 지역센터는 8월 문을 열 예정이며 서울에 있는 전국여성과학기술인센터(센터장 전길자)와의 협력사업으로 교육·연수, 정책개발을 위한 조사, 취업 및 네크워크 활성화 등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여성과학기술인을 위한 특성화 사업도 맡게 된다.
지역특성화 사업에는 실버·보건산업과 농·생물산업 기술인력양성, 이공계 여대생을 위한 취업능력 개발 프로그램, CEO/CTO 서포터즈 사업 등이 포함됐다.
김재식 과기부 과학기술인육성과장은 “학교측의 적극적인 지원의지와 센터장의 기획 및 사업관리능력, 지역특성화 사업의 구체성 등에서 전남대와 동서대가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