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텍비젼, 상복 터졌다.

엠텍비젼, 상복 터졌다.

엠텍비젼(대표 이성민·사진 http://www.mtekvision.co.kr)이 외부에서 이틀 연속 상을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엠텍비젼은 28일 제6회 지배구조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선정됐으며, 29일 제2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에서 최우수신뢰기업상을 수상했다.

 지배구조 우수기업상은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상으로, 증권선물거래소 상장법인과 코스닥등록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주주의 권리보호와 이사회 구성 및 활동, 경영투명성, 감사기구 등의 운영이 우수한 기업들을 선정해 주는 상이며, 엠텍비젼의 주주보호 활동 등에 높은 점수가 매겨져 이 상을 수상했다.

 29일 수상한 코스닥 대상 최우수 신뢰기업상은 지난 3년간 경영실적과, 투명경영, R&D현황과 보유기술 마케팅, 수출 등이 주요 심사항목으로, 엠텍비젼의 성장과 R&D 투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엠텍비젼은 휴대폰 카메라 프로세서와 멀티미디어 프로세서 등을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설계전문(팹리스) 업체로, 2000년 이후 고속 성장을 거둬 지난 해에는 1788억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이성민 사장은 “이 같이 큰 상을 이틀 연속 수상하게 돼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주주를 보호하는 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투명경영을 지속하는 등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