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젊은 원자력 연구자들의 모임인 ‘국제청년원자력회의’(IYNC:International Youth Nuclear Congress)에서 국내 과학자가 우수 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원자력연구소는 신형원자로개발단 미래형원자로개발부 소속 오제용 박사(34)가 최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열린 IYNC 2006에서 2위에 해당하는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52개국 414명의 원자력 과학자들이 참여한 이번 회의에서는 총 148편의 논문이 발표됐으며 오 박사는 기술위원회 심사 결과 ‘이산화우라늄(UO2) 핵연료의 림영역에서의 기포 내 압력 평가’ 연구로 우수 논문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국제청년원자력회의는 원자력을 연구하는 젊은 과학기술자 간 교류와 국제 네트워크 형성을 목표로 지난 2000년 창설된 국제 학회로 2년마다 학회를 개최하고 있다.
조윤아기자@전자신문, for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