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공동대표 김범수·최휘영)이 ‘제2회 대한민국코스닥대상’을 수상했다.
코스닥상장법인협의회(회장 박기석)는 2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2회 대한민국 코스닥 시상식을 갖고 NHN에 대상을 수여했다. NHN은 사외이사제 도입과 감사위원회 설치 등으로 경영의 투명성을 인정받았으며 최근 일본·미국 등지에 게임서비스를 제공하며 수출에 기여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
최우수신뢰기업상은 엠텍비전이, 최우수경영상은 코아로직이 각각 수상했으며 에스엔유프리시전과 우리이티아이는 최우수차세대기업상을 공동 수상했다. 반도체양산장비 제조업체인 아이피에스는 최우수테크노경영상을, 광학렌즈 제조사인 디오스텍 등 2개사는 최우수마케팅기업상을 받았다. 수상기업들에게는 향후 1년간 상장유지 및 변경·추가상장 수수료 면제 등 실질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협의회는 학계·증권유관기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를 위촉해 선정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직접 응모법인과 코스닥시장본부·증권회사 추천법인을 대상으로 경영실적·기술개발·수출·마케팅 등의 평가와 기업실사·종합평가를 거쳐 수상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는 김종갑 산업자원부 차관과 코스닥상장법인 대표 등 150명이 참석했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