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가 2일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이 주관한 ‘윈도98/SE 전용 웜·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 개발 사업자’에 선정돼 무료 백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KISA는 이달부터 마이크로소프트사가 윈도98 운영체제의 보안패치 서비스를 중단함에 따라 윈도98/SE를 사용하는 사용자의 보안 취약점으로 나타날 수 있는 웜·바이러스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백신 사업자를 선정했다.
뉴테크웨이브는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바이러스체이서’가 검색력이 뛰어나고 작은 사이즈를 차지해 윈도98 시스템에서 안정적으로 구동된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이번에 윈도98 백신 사업자로 공식 선정돼 200만대로 추정되는 윈도98 계열 제품 사용자 중 일반 개인 사용자 PC를 해킹과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고 윈도98 사용자가 웜·바이러스에 감염돼 다른 네트워크나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사태를 미리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윈도98 백신은 지난 달 29일부터 뉴테크웨이브·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무료로 제공되며, 뉴테크웨이브는 2007년 12월까지 윈도98 전용 백신에 대한 유지 보수를 담당한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