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시티 관련 국제 행사가 국내 최초로 개최된다.
건설교통부는 오는 7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u시티 국제 심포지엄’을 주최한다고 2일 밝혔다. 대한주택공사·파주시청이 공동 주관하는 이날 행사에는 김창호 일리노이대 교수가 나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미래 u시티 계획의 도전과 기회’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이밖에 폴라리스 하버드대 교수를 비롯해 임미숙 주택도시연구원 수석연구원, 파피아 MIT 교수 등 국내외 10여명의 석학이 초대돼 ‘IT와 건축, 도시의 관계성에 대한 담론’ ‘파주 운정지구 u시티의 도시개발 컨셉트 및 IT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엄정희 건교부 서기관은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IT전문가를 비롯해 도시계획가, 건축가, 도시사회학자 등 전문가들이 한 데 모여 IT가 도시생활과 도시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찰해 보고자 한다”며 “특히 인간적인 도시를 만드는 데 어떻게 IT를 이용할 것인지를 이날 행사에서 집중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류경동기자@전자신문, nin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