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체신청, 내고향 IT봉사단 발족

경북체신청, 내고향 IT봉사단 발족

 ‘내고향 정보화는 내가 맡는다.’

IT전공 대학생들과 정보화강사 116명으로 구성된 ‘내고향 IT봉사단’ 발대식이 4일 경북체신청 8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경북체신청(청장 이근협)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정보화를 지원하기 위해 결성한 내고향 IT봉사단은 영양, 청송 등 경북북부지역 농어촌에서 6박 7일간 정보화 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들은 주로 정보화교육과 각 가정별 PC점검, 정보화 상담 등 IT분야지만, 이 기간 동안 부족한 농촌 일손도 도울 예정이다.

경북체신청은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0여 명의 대학생 IT봉사단을 농어촌에 파견, 2200여 명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벌였다.

올해는 경북대 마이컴, 셈틀깨비, 경일대 RLC동아리, 금오공대 나누리 등 총 14개팀으로 구성됐다. 대부분 컴퓨터 관련 봉사 동아리들이다.

이근협 경북체신청장은 “매년 IT농사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농어촌 정보활용능력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