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커널(대표 오현주)은 서비스지향아키텍처(SOA) 플랫폼 기반의 소프트웨어 저작도구 ‘프로세스 큐’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SOA 기술구조로 설계된 서비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각종 업무용 애플리케이션을 쉽고 빠르게 설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이 제품은 SOA 기반이 되는 서비스 및 컴포넌트 종류와 작동 속성 등을 체계적으로 연구해 52개 계열 1177개 컴포넌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러한 컴포넌트를 기반으로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만들 때 아무런 코딩 작업없이 GUI 방식의 드래그앤드롭 조작과 클릭 작업만으로 서비스 컴포넌트를 조립해 각종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은 “이 저작도구는 코딩 및 컴파일 작업을 완전히 제거하여 순수하게 GUI방식만으로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면서 “기존 C++, 자바 등 4세대 개발 언어보다 30배 이상 빠르게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오현주 사장은 “외국 대형 업체들은 대부분 설계 및 코딩 작업도구를 공급하기 위해 경쟁을 벌이고 있다”면서 “업무용 컴포넌트 자체를 사전에 범용성 있게 만들어서 제공하는 업체로는 유일하다”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