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경영혁신을 통해 내부 역량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특히 기업의 성공을 지원하는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이한 남헌일 제3대 광주테크노파크 원장(58)은 “남은 임기 2년 동안 지속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하는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완벽하게 구축해 지역경제와 국가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 원장의 지난 1년간의 활동은 내부 혁신역량 강화와 기업지원 시스템 구축에 집중됐다. 기업을 찾아가 지원하는 멘토링 시스템과 1인 1∼2사를 담당하는 서포터즈 제도를 도입하는 등 입주기업의 전방위 지원에 나섰다.
특히 지난 1년간 내부 혁신 68대 과제를 선정한 뒤 중점적으로 추진해 현재 44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새로운 과제 8개를 발굴해 발전방안을 모색해 가고 있다. 그 결과 최근 이사회에서 1년간의 경영성과 평가에 대해 많은 칭찬과 격려를 받았다.
남 원장은 앞으로 기업의 사업화 및 상업화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유연하고 다양한 서비스(flexible services) △전문가적 업무지식을 바탕으로 한 서비스(expert services) △지속적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development services)를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지역 경제의 25%를 차지하는 자동차부품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최근 테크노파크 사업단과 전략산업기획단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한 남 원장은 “지난 1년간 테크노파크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해소하고 산자부 등 지원기관과의 협력 시스템도 비교적 잘 구축한 것 같다”면서 “앞으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지역경제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