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브원 협력사와 거리 좁히기 노력

서브원이 협력사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마련한 협력사 우수직원 시상식.
서브원이 협력사 상생경영의 일환으로 지난 3일 여의도 LG트윈빌딩에서 마련한 협력사 우수직원 시상식.

 서브원(대표 김태오)이 협력사와의 상생경영을 적극 선언하고 나섰다.

서브원은 최근 협력회사 간담회를 비롯해 협력사 우수직원 포상제도, 사이버 신문고 운영 등 파트너사 끌어안기에 나섰다. 이 가운데 협력사 우수직원 시상제도의 경우 협력회사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기부여를 고취하자는 차원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각 사업부의 팀장이 추천한 협력회사 우수 직원을 선발해 상·하반기에 각 1회씩 포상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일 처음으로 협력사 우수직원 12명에게 100만원 상당의 해외여행 상품권을 제공해 협력사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또 협력사 간담회를 개최하고 사이버신문고인 ‘열린마당’을 운영하는 등 협력회사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해 나가는 등 활동도 강화하고 있다.

서브원의 이 같은 움직임은 구매대행 사업의 경우 8000여개의 공급 협력사의 제품과 서비스 품질이 사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데다 건물관리 사업 역시 청소, 경비 등 협력업체의 용역서비스가 핵심 경쟁력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김태오 사장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서브원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판단하에 협력회사를 제2의 고객으로 인식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협력회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경영 프로그램들을 많이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