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로봇(대표 신경철 http://www.yujinrobot.com)은 위험작업 로봇인 롭해즈 DT-5(사진)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롭해즈 DT-5는 지난 해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파견돼 위험 작업을 벌였던 롭해즈 DT-3의 신형 버전이다.
탐사 및 위험물 제거작업을 목적으로 개발된 롭해즈 DT-5는 상하 동일 구조로 설계돼 험지에서 전복되더라도 주행이 가능하다. 또 지면과 밀착되도록 설계돼 험지등판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레이저 센서를 이용해 재난현장의 구조를 파악하는 실시간 지도작성 기능과 열적외선 카메라를 통한 희생자 위치탐색 기능도 갖췄다.
신경철 사장은 “롭해즈는 로보컵 대회, 로봇피아드 대회 등에서 수상경력이 있고 일본에도 수출돼 스꾸바 대학 연구진의 손에서 ‘ACROS’라는 화재발생지역 훈련용 로봇으로 재탄생 하기도 했다”며 “이밖에 중소기업청의 이동용 재난작업 로봇기술 개발사업에도 참여해 정부기관에 납품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