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HL코리아(대표 앨런 캐슬스 http://www.dhl.co.kr)는 업계 최초로 SK텔레콤과 제휴해 CDMA방식 스캐너를 도입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CDMA방식 스캐너 도입으로 제주도를 포함한 전국에서 DHL 전산망과 배송 직원 간 실시간 배송 정보 송수신이 가능해졌다.
DHL 중앙 전산망은 새로운 스캐너를 통해 전국 배송 직원에게 고객의 서비스 요청 내용을 즉각 전송하고, 배송직원들은 중앙 전산망에 실시간으로 배송 과정을 보고하게 된다.
DHL은 스캐너를 통해 직원의 배송물 픽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줄일 뿐 아니라, 문자메시지 기능을 통해 배송 시 발생할 수 있는 긴급상황을 중앙 전산망에 즉시 알릴 수 있어 고객 서비스가 한 차원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했다.
알란 캐슬스 DHL코리아 사장은 “새로운 스캐너의 도입으로 전국 배송직원과 DHL 전산망과의 통신기능이 대폭 강화됐다”며 “배송물 픽업과 업무 시간이 절감되고 DHL 내부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 또한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