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정보기술(대표 조영철)은 올 초 개발해 선보인 실시간 경영현황 속보판인 ‘RTE+ 대시보드(RTE Plus Dashboard)’가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영업에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회사는 ‘RTE+ 대시보드’를 작년 하반기 동부화재와 동부제강에 첫 납품한 것을 비롯, 올 상반기에 LS전선, 동부건설 등으로부터 신규 수요처를 확보했다. 또 최근 LS그룹 및 동부그룹 타 관계사들도 도입을 적극 검토하면서 견적 요청이 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하반기중 신규 수주와 함께 동부화재·제강 등 기존 납품처의 시스템 확대개편에 따른 재구축 등 사업확대가 순조로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RTE+ 솔루션 공동마케팅에 관한 신세계I&C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향후 대시보드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RTE+ 대시보드’는 각 기업이 이미 구축한 공급망관리(SCM), 전사자원관리(ERP), 고객관계관리(CRM), 프로세스개선관리(BPM), 기업포털(EP), 전략경영관리(SEM) 등의 정보를 하나의 전광판으로 일목요연하게 통합한 IT 플랫폼이다. 경영자는 회사의 주요 의사결정에 필요한 각종 경영정보를 대시보드 형태의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신속한 위기진단 및 의사결정이 가능하다.
이민수 동부정보기술 컨설팅사업부 차장은 “RTE+ 대시보드를 도입한 기업들로부터 안정성 및 효과면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있다”며 “기존 대시보드에 실시간 개념을 가미한 독창적 시스템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