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FTA, 49% 지분양보 안된다" IT연맹 공청회 나서

 “49% 지분 양보해선 안된다.”

한·미간 FTA 2차 통신협상을 앞두고 연구단체에 이어 IT 노동단체도 의견 개진에 나섰다.

전국IT산업노동조합연맹(위원장 박흥식)은 오는 7일 한국전산원 회의실에서 ‘미국 요구 수용해도 통신산업 큰 문제 없는가’란 주제로 ‘한미FTA 통신협상’ 공청회를 연다. 이 행사에는 유승희 의원(열린우리당)과 김철환실장(정보통신정책연구원) 등이 주제발표에 나선다.

이와 함께 존 가드너 전 뉴질랜드텔레콤 노조 부위원장이 뉴질랜드텔레콤이 지분 완전 개방 이후 고배당과 투자 회피, 보편적 서비스 붕괴, 인력구조조정 및 분사 등의 폐단을 겪은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