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국내서 판매되는 서버 4대 중 1대가 블레이드 서버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IDC(대표 오덕환)은 6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블레이드 서버 2006 콘퍼런스’에서 국내 블레이드 서버 판매 비중이 대수 기준으로 2005년 2.7%에서 올해 5.2%까지 높아지고 2010년에는 전체 서버 시장의 24.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진용 한국IDC 선임연구원은 “블레이드 서버는 집적도가 높고 관리가 용이해 서버 통합을 위한 최적의 플랫폼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국내에서도 블레이드 서버의 경제성과 효율성이 알려지면서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IDC가 주관한 이번 콘퍼런스에는 한국IBM·LG히다찌·한국HP·한국후지쯔·한국마이크로소프트·AMD코리아 등 대다수 업계 관계자들이 참가, 최신 블레이드 서버 기술을 집중 소개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