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력서 제출하면 추첨해서 해외여행 보내줍니다.’
화이트정보통신(대표 김진유)이 자바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위한 이색적인 구인 행사에 나섰다.
이력서만 제출해도 추첨을 통해 △해외 여행 보내주기 △보약 지어주기 같은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
이같은 이채 행사를 벌이고 있는 배경에는 자바 인력 품귀현상이 있다.
대학에서 양성되는 자바 인력이 점점 줄어드는데다 모두 대기업을 선호해 벤처기업에서 인력을 모집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 게다가 벤처기업이 인력을 뽑는다 하더라도 대기업에서 숙련된 기술자들을 빼가는 것이 보편화돼 있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벤처기업은 인력난에 허덕일 수 밖에 없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김진유 사장은 “인적자원관리 전문기업으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면서 “좋은 인력을 발굴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벌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