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공항과 쇼핑몰 등에서 쓰는 42인치 PDP 모니터 2종(모델명 PPM-42M6H/PPM-42M6S)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제품은 1만대 1의 명암비에 5498억 색 표현력을 갖췄고 독자적인 화질개선 기술인 DNIe(Digital Natural Image engine)를 탑재했다. 또 수명을 6만 시간 이상 늘리고 6가지 화면 잔상 방지모드를 내장해 안정성도 높였다. 16개의 모니터를 하나의 컴퓨터에 연결해 일괄 조작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의 하윤호 전무는 “공항·기차역·쇼핑몰 등 대중이 모이는 곳에서 빠르고 정확한 정보전달을 위한 매체로 대형 모니터가 필수 구비품목이 됐다”며 “삼성 PDP 모니터는 이미 제품력을 인정받아 전국 홈플러스 매장에 전시되는 등 쾌거를 거둔 바 있어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상업용 디스플레이 공략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