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맥아피(대표 문경일 http://www.mcafee.com/kr)는 2004년 2만 7340여 개의 새로운 위협 요소가 나타난 데 이어 2005년에는 5만 6880개가 새롭게 등장해 2년 사이에 보안 위협 증가율이 2배 이상 늘었다고 6일 밝혔다.
맥아피는 올해에도 6만 개 이상의 보안위협이 발견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현재와 같은 추세로 증가한다면 향후 2년 이내에 현재의 2배인 40만 개 이상의 보안 위협이 출현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번 분석 결과에 따르면 최근 보안위협의 엄청난 성장세 주인으로는 ‘봇(Bot)’과 ‘취약점 공격 및 다운로더’ 확산이 가장 크게 영향을 끼쳤다. 반면 2004년까지 강한 영향력을 발휘했던 e메일을 이용한 위협은 지난 2년 동안 많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경일 한국맥아피 사장은 “해커들과 악성 프로그램 제작자들은 더욱 발빠르게 새로운 보안 위협요소들을 만들어내고 있다”면서 “최신 패치의 즉각적인 설치와 함께 다양한 침입 경로의 위협을 막을 수 있는 다중 보안 시스템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