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역연구소 목요포럼 100회맞아

무역협회 무역연구소의 대표적인 지식 경영활동인 ‘목요포럼’ 100회 행사를 맞아 이희범 회장<가운데> 등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무역협회 무역연구소의 대표적인 지식 경영활동인 ‘목요포럼’ 100회 행사를 맞아 이희범 회장<가운데> 등이 축하 떡을 자르고 있다.

 ‘100번째 지식나눔’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소장 현오석)가 2000년부터 시작한 목요포럼이 지난 6일 100회 행사를 맞이하는 진기록을 낳았다.

목요포럼은 무역연구소내에서 각종 현안에 관한 이해를 높이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연구에 반영하기 위해 2000년 9월부터 시작돼 이미 5년 10개월을 훌쩍 넘긴 ‘장수 행사’가 됐다.

무역협회 소회의실에서 격주 목요일마다 점심시간을 활용해 무역·통상·세계경제·에너지 문제 등의 경제 현안에 대해 발표하고 질의 응답을 이어 나간다. 발표자도 ‘교수나 학자’ 보다는 ‘현장 전문가’ 초빙을 원칙으로 하면서 무역협회 내외의 전문가들과 함께 내실을 다져왔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포럼 결성 100회를 맞아 초빙 강사로 나온 김진현 무역연구소 자문위원(전 과학기술부 장관)은 ‘국력측정과 미래예측’이라는 강연에서 “한국의 국력이 세계 10위권에 근접해 있는 것은 수출이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기 때문”이라며 “전략적으로 무역협회를 세계 최고의 무역정보센터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