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코웨어(대표 금한태)는 이동전화 서비스의 필수 솔루션인 음성핵심망과 무선데이터 솔루션을 개발, 공급한다.
국내 최대 이동통신사인 SK텔레콤 등 국내 통신사에 관련 솔루션을 공급해 오고 있으며, 해외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텔코웨어의 주요 제품 중 하나인 가입자위치 등록시스템(HLR)은 이동통신 가입자의 정보 및 단말기 위치 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이동통신망의 핵심적인 장비다.
무선데이터 솔루션은 휴대폰을 통해 무선인터넷을 포함한 무선데이터 서비스를 받기 위해 필요한 핵심 솔루션으로 TIIS(Telephony IP Integration System), PDSN(Packet data Serving Node) IMS(IP Multimedia Subsystem)등이 대표적이다.
지난 2002년 텔코웨어는 인도네시아 모바일8 텔레콤에 국제로밍 서비스에 필수적인 GLR(Gateway Location Register) 시스템을 공급하면서 해외시장에 첫 발을 내디뎠다.
그후 일본 소프트뱅크 BB, 중국 화훼이 및 차이나유니콤 등에게 솔루션을 공급했다. 삼성전자와도 3세대 WCDMA 기반의 HLR 시스템의 중국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협력을 맺고 시장을 확대해 왔다.
올들어서는 베트남과 미국 시장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베트남의 S텔레콤, 미국의 힐리오와 솔루션 공급을 협의 중이다. 또한 그 동안 이동통신사를 중심으로 공급하던 솔루션을 가상사설망사업자(MVNO)를 대상으로 공급을 확대하는 논의를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이미 보유한 IMS 상용화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해외 IMS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지난 4월에는 IMS 관련 기술을 공유하고 국내외 시장확대를 위한 공동마케팅을 위해 이루온·브리지텍 등과 컨소시엄을 구축하기도 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