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대표 신재철 http://www.lgcns.com)는 기업의 제품 개발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 관리솔루션(PMS)을 개발, 시장 선점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LG 계열사들의 신제품 개발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는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의 장점만을 선별해 패키지화했기 때문에 안정성 및 도입효과는 검증이 완료됐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이다.
LG CNS는 업무프로세스관리(BPM) 기반의 이 패키지 솔루션을 바탕으로 각 제조업체들의 제품개발 프로젝트 특성에 맞게 컨설팅한 후 최적의 IT시스템 구현이 가능하도록 ‘맞춤형 IT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이 솔루션 관련시장에서 2010년까지 200억원의 추가매출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회사의 BPM 기반 PMS는 상품기획을 비롯한 제품개발 업무전반의 표준절차를 관련된 모든 직원이 공유할 수 있도록 해, 주요 이벤트 업무 중심의 일정 및 산출물 관리로 관리데이터 축적이 특정 담당자에게만 제한되던 기존의 프로젝트 관리시스템의 단점을 해소했다. 또한 각 업무 담당자는 IT 시스템이 규정한 표준 프로세스 절차에 따라 자신에게 할당된 개발업무를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으며, 회사내 다른 시스템과 연계해 업무수행 결과에 대한 데이터가 자동으로 여러 시스템에 등록 및 관리 가능해 업무중복을 막을 수 있다.
박재건 LG CNS 엔지니어링솔루션부문장은 "국내 프로젝트 관리시스템 시장에서 BPM 기반의 솔루션을 개발한 업체는 있으나, 실제 R&D 영역의 제품개발 프로젝트를 프로세스 중심으로 관리해 IT 시스템 도입 효과를 고객에게 제공한 경험은 LG CNS가 유일할 것"이라며 시장 공략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최정훈기자@전자신문, jhcho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