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가 윈도 98과 윈도 ME에 이어 윈도 XP의 서비스팩1(SP1)에 대해서도 기술지원을 중단한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는 10월 10일부터 윈도 XP의 SP1에 대해 보안 업데이트 등 각종 기술 지원을 끝낼 것이라고 인터넷뉴스닷컴이 보도했다.
MS는 지난 1일부터 윈도 98의 SE 버전과 윈도 ME에 대한 기술 지원을 중단했다.
MS는 서비스팩(SP)의 후속팩이 나온 후 12개월이 지나면 지원을 중단한다. 윈도 XP SP1은 지난 2002년 9월 선보였고, 후속팩인 SP2는 지난 2004년 9월 나왔다.
윈도 XP SP1에 대한 기술 지원이 중단될 경우 후속팩인 SP2로 업그레이드하지 않은 상당수의 기업들이 영향을 받게 된다.
가트너가 지난해 10∼11월 조사한 데 따르면 미국 대기업의 61%, 유럽 기업의 36%가 윈도 XP SP1을 SP2로 업그레이드했다.
MS는 내년 하반기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7 업데이트, 윈도 미디어 플레이어 11, 윈FX 등이 포함될 윈도 XP SP3를 내놓을 예정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