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들어 해외 인기 가수들의 음반출시가 한창이다.
특히 신비로운 세계를 헤비메탈 분위기의 음악으로 보여주는 뮤즈와 힐튼호텔 상속녀이자 영화배우 겸 모델인 패리스 힐튼, 최고의 보이밴드 백스트리트보이즈의 브라이언 리트럴이 주목받고 있다.
신화적이고 독특한 헤비사운드로 사랑받는 뮤즈의 5번째 앨범 ‘Black Hole & Revelation’은 어두운 세계를 표현하는 스케일이 큰 음반이다.
타이틀 곡인 ‘super massive black hole’은 단 한번만 들어도 중독돼 마니아가 될만큼 치명적인 어둠과 슬픔을 담고 있다.
뮤즈는 99년 데뷔앨범 ‘Showbiz’로 영국 차트 1위를 기록, 데뷔 때부터 마니아층의 뜨거운 인기를 얻은 4인조 그룹이다.
패리스 힐튼은 첫 싱글 ‘Stars are Blind’로 섹시한 이미지에 어울리는 노래를 부른다.
패리스 힐튼 스타일의 노래가 어떤 것인지 궁금한 사람들은 한번쯤 그녀의 음악에 귀 기울일 법하다.
백스트리트보이즈의 핵심 멤버인 브라이언 리트럴이 솔로로 데뷔한 앨범도 이 달 새롭게 나온다.
브라이언 리트럴은 이번 앨범에서 상쾌한 느낌의 노래로 세상의 모든 것에 대한 감사와 사랑을 전한다.
기독교 음악으로 분류될 만큼 잔잔하면서도 맑은 음성, 밝게 전달되는 메시지가 사람들에게 감동을 준다.
브라이언 리트럴이 속한 백스트리트보이즈의 앨범은 미국 내 1000만장 판매된 앨범에 한해 인증되는 다이아몬드 앨범에 꼽히기도 했다.
유수련기자@전자신문, penaga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