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대표 김지완)은 업계 최초로 MSN메신저를 통한 주식거래 시스템을 개통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시스템 가동으로 고객은 별도의 홈트레이딩시스템(HTS)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도 MSN메신저를 이용해 손쉽게 주식매매와 계좌조회 등을 처리할 수 있다.
또 한국마이크로소프트의 금융포털 사이트(http://money.msn.co.kr)에 트레이딩시스템을 동시에 개설해 별도의 프로그램이 없어도 실시간 차트조회와 시세조회를 통한 주식거래가 가능하다고 현대증권 측은 설명했다.
현대증권 측은 “단순한 대화기능이나 파일전송 등에 주로 이용되는 메신저에 트레이딩시스템을 연계해 금융뉴스와 관심종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것으로 주식매매의 새로운 수단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