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메인·호스팅 전문업체 오늘과내일(대표 이인우 http://www.tt.co.kr)은 일본 호스팅업체인 e호스트뱅크와 제휴, 일본에 네트워크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0일 밝혔다.
e호스트뱅크는 일본 호스팅업체와 한국 호스팅업체를 연계하는 에이전시 업체로 일본 현지와 국내에 지사를 두고 있다.
오늘과내일은 서비스 관련 일본어 홈페이지(http://www.ttidc.co.jp)를 오픈하고, 서초 인터넷데이터센터(IDC)를 통해 서버호스팅·웹호스팅·코로케이션 등 IDC관련 모든 서비스를 제공한다.
e호스트뱅크 관계자는 “일본은 지리적 특성으로 연간 700회의 크고 작은 지진이 발생해 특히 인터넷 사업의 기반시설인 IDC는 천재지변에 아주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제휴 배경을 밝혔다.
이미 e호스트뱅크의 고객사인 일본의 일부 기업은 서버호스팅 및 코로케이션 서비스를 제공받고 있으며 7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오늘과내일 측은 “지진에 보다 안전할 뿐 아니라 상대적으로 서비스 가격이 저렴하고 지리적으로 가까운 한국의 IDC를 이용하려는 일본 내 기업이 점차 늘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