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텍, LCD TV 화질개선 비디오 프로세서 개발

다윈텍, LCD TV 화질개선 비디오 프로세서 개발

 다윈텍(대표 김광식·사진 http://www.dawintech.com)은 LCD의 잔상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스마트 비디오 프로세서’를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다윈텍이 이번에 개발한 스마트 비디오 프로세서는 기존의 타이밍 컨트롤러 기능에 데이터 압축 기술, 모션 예측 보상 기술, 영상 처리 기술을 결합해 LCD 패널의 동영상 응답속도를 기존 대비 50% 이상 향상시켜 화질을 대폭 개선한 기술이다.

다윈텍은 자체 개발한 RDOD(Reduced Data Over Drive)기술을 적용해 스마트비디오프로세서를 개발했으며, 현재 프로그래머블반도체(FPGA)로 구현해 국내외 주요 LCD 패널 업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진행 중이다. 내년 1분기에는 이 프로세서 기능까지 통합한 타이밍 컨트롤러를 개발·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원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임베디드 기술, 시스템인패키지(SiP) 기술, 미세 공정 기술 등을 적용해 제품을 양산할 계획이다.

김광식 다윈텍 사장은 “일본, 미국, 대만 반도체 업체에서 기본 화질 개선 기능을 지닌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나, 다윈텍이 스마트 비디오 프로세서 기술을 적용한 타이밍컨트롤러 칩을 출시하면 해외 업체들이 점유하고 있는 시장도 공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