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전화기가 달린 디지털 복합기가 선보였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11일 프린터·팩스·스캐너·복사는 물론 전화 기능까지 지원하는 올 인 원 잉크젯 복합기 ‘HP 오피스젯 435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화이트 톤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소규모 사업장과 홈 오피스에 적합하다.
최고 200매까지 저장하는 메모리와 90개 스피드 다이얼로 간편하게 팩스를 발송할 수 있다. 모뎀 속도 33.6kbps로 페이지 당 최고 3초 내 전송이 가능하고 특히 20매를 자동 공급하는 문서 공급장치를 탑재해 손으로 자료를 일일이 집어넣을 필요가 없다. 발신자 번호 표시 기능으로 광고와 같은 원치 않는 팩스도 차단할 수 있다. 또 USB 단자를 내장해 케이블로 컴퓨터와 연결해 네트워크 복합기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한국HP 측은 “이 제품은 팩스 만한 크기에 불과해 좁은 매장을 좀 더 넉넉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