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도비시스템즈(대표 이원진 http://www.adobe.com/kr)는 11일 웹 2.0을 구현을 위한 차세대 X인터넷 솔루션 ‘어도비 플렉스 2’를 내놨다.
어도비 플렉스 2는 벡터 그래픽과 리치 미디어 등을 활용해 기존 웹과는 차별화되는 화려한 화면 구성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웹 2.0이 강조하는 풍부하고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UI)를 구현한다.
플렉스 2는 △데이터 관리 및 메시징 서비스가 포함된 ‘플렉스 데이터 서비스 2’ △비주얼 레이아웃 및 차트 기능이 강화된 ‘플렉스 빌더 2’ △개발자 도구 ‘플렉스 2소프트웨어 개발자 패키지’ 등으로 구성됐다.
플렉스 개발자 양성에 주력하고 있는 어도비는 개발자들이 리치 인터넷 애플리케이션(RIA)을 구현, 배포할 수 있도록 어도비 플랙스2 개발자 패키지는 무료로 제공한다.
플렉스 데이터 서비스2는 실시간 데이터 푸시 기능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 간 변화하는 데이터 수치를 한눈에 보여줘 주식거래 등 애플리케이션에 응용할 수 있다.
어도비는 이미 삼성전자를 비롯해 신한은행, SAP, 보잉 등 기업이 플렉스2를 도입해 차세대 웹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원진 한국어도비시스템즈 사장은 “플렉스2는 웹 2.0으로 알려진 차세대 인터넷을 구현할 핵심 솔루션”이라면서 “HTML과 비교할 때 플렉스는 풍부하고 역동적인 UI를 개발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