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니테크, 보급형 900㎒ RFID 리더 출시

온니테크가 개발한 핸드 터미널형 RFID 리더 ‘uCUBE-4000’으로 승용차 요일제 RFID 스티커를 읽고 있다.
온니테크가 개발한 핸드 터미널형 RFID 리더 ‘uCUBE-4000’으로 승용차 요일제 RFID 스티커를 읽고 있다.

전자태그(RFID) 전문업체 온니테크(대표 이공식 http://www.onnitech.com)는 기존 리더에 비해 가격을 절반 가량으로 낮춘 900㎒ 대역의 핸드 터미널형 리더 ‘uCUBE-4000’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uCUBE-4000’은 기존 230만∼500만원 대 고가 리더에 비해 가격을 50∼60% 낮춘 보급형 단말기로 현재 요일제 주차태그를 보급하고 있는 각 동사무소에서 정상적인 카드 발권 유무를 점검하는데 사용된다고 온니테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는 신형 리더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확대해 앞으로 유통과 물류시장에 폭넓게 공급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지그비(Zigbee)를 이용해 근거리통신을 제공, 유통이나 물류 시장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900㎒ ISO18000-6B, EPC Class 1, Gen2 등을 지원하며 사용자가 별도 선택할 필요없이 단말기가 자동적으로 태그를 인식한다. 또한, 유무선 인터페이스가 가능해 사용환경에 따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서동규기자@전자신문, dk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