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알렘시스템스(ASG)가 국내 시스템관리소프트웨어(SMS) 시장에 진출했다.
ASG는 ASG코리아(대표 마커스 노와크)를 설립하고 SMS 제품 ‘ASG’와 ‘티몬’ 등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ASG는 자본금 2억원으로 ASG코리아를 초기 현지 사무소 형태로 운영하며 매출 추이에 따라 정식 지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 회사가 공급하는 제품은 △트랜잭션 모니터링 관리 제품 ‘티몬’ △메타데이터 관리 솔루션 ‘로쉐이드’ △SMS 제품 ‘ASG’ 등으로 국내 6개 기업에 공급됐다.
강민규 ASG코리아 이사는 “수요가 많은 금융권을 시작으로 대기업 쪽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며 “SMS뿐만 아니라 IT서비스관리(ITSM) 사업에도 뛰어들어 사업 첫해 연간 30억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세웠다”고 말했다.
ASG는 HSBC·알리안츠생명·코카콜라 등 전 세계 6000여개 고객을 확보하고 있는 업체로, SMS 분야에서 독립 소프트웨어 업체로는 상위권에 올라 있다.
이병희기자@전자신문, sha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