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고성능 그래픽 작업에 적합한 3D CAD시스템 스마트 서버 ‘ZSS109’를 출시했다. 이는 인텔 975x 칩세트 기반의 국내 첫 제품이다.
ZSS109 모델은 듀얼코어에 1웨이 방식이며, 3D 고성능 그래픽카드로 I-DEAS·프로 엔지니어·솔리드 웍스 등 3D CAD 애플리케이션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또 듀얼 GPU 제공으로 강력한 확장성과 신속한 3D 그래픽 연산 처리로 업무 효율을 높여 준다.
성능 면에서 듀얼코어 프로세스를 구현함으로써 CPU 코어마다 2MB 별도 캐시를 제공, 데이터 처리를 통해 시스템 버스 트래픽량을 개선하고 멀티태스킹 업무를 위한 데이터 병렬 처리 기능도 제공한다. 또 U320 SCSI 대비 최고 4배의 대역폭을 제공하는 SAS HDD 컨트롤러와 PCI 익스프레스 I/O 기반 기술로 최신 포트를 모두 지원한다.
이인호 삼성전자 상무는 “x86 엔트리 서버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삼성이 이번 제품을 시작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서버를 지속적으로 공급해 우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