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연구소(대표 김철수 http://www.ahnlab.com)는 갈라넷(대표 사토루 기쿠가와)과 제휴를 맺고, 갈라넷이 유통하는 모든 게임에 온라인게임 보안 솔루션 ‘핵쉴드 프로’를 탑재키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갈라넷은 1993년 설립돼 일본 나스닥에 상장된 업체로 2004년 미국에 지사를 설립해 온라인게임 배급을 하고 있으며, 미국에서 가장 급성장하고 있는 게임 배급업체 중 하나다.
갈라넷은 유럽과 남미에 지사를 설립해 온라인게임 배급 지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안철수연구소는 이번 계약으로 갈라넷이 진출하는 모든 지역에 게임 보안 솔루션을 공급한다. 안연구소는 핵쉴드 프로를 필두로 북미 시장에서 기반을 다진 후 다른 보안 제품을 속속 공급해 나갈 예정이다.
핵쉴드 프로는 온라인게임을 사용할 때 해킹 시도가 들어오는 것을 실시간 차단하고 변칙 플레이로 인한 피해를 차단해 온라인게임 사용자의 안전을 책임진다.
김철수 안연구소 사장은 “온라인게임 보안 영역은 우리나라가 종주국으로 안철수연구소가 글로벌 시장 개척의 주도권을 쥐고 있다”며 “핵쉴드 프로를 비롯한 차세대 보안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글로벌 기업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