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컴피아, 우리증권에 증권 거래용 PDA 납품

모바일컴피아, 우리증권에 증권 거래용 PDA 납품

 모바일컴피아가 우리투자증권에 증권 거래용 PDA를 공급했다. 이 회사는 우리증권 외 3개 증권사와 이미 제품 공급 계약을 마치는 등 연내 10여개 증권사에 이 제품을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컴피아(대표 조성제)는 최근 자사가 출시한 증권 전용 PDA ‘M7’이 이달 초 우리증권에 납품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된 PDA는 이달 중순 본격 가동된다.

 M7은 기존 증권 거래 단말기와는 달리 가로형 3.5인치 와이드 액정을 채택해 증권 거래 화면 및 차트가 한눈에 들어온다. 또 증권 프로그램용 핫키 및 증권 거래용 단축 버튼을 외부에 배치해 신속하고 편리한 주식 거래가 가능하다.

 특히 이 제품은 다양한 부가 기능도 강점이다. 인체공학적 설계로 사용 시 불편함이 없으며 선택 사항으로 차량 내비게이션, 전화 기능, 스케줄 관리, 음악 재생 등도 가능하다.

 조성제 모바일컴피아 사장은 “증권사 데모 결과 주식 거래가 편리해 많은 증권사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특히 주식 거래용 외에 일반 PDA로도 사용할 수 있어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