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RFID]RFID/태그·패키징-알에프캠프

알에프캠프(대표 유재형 http://www.rfcamp.com)는 금속프레스 전문업체인 원단상사로부터 분사한 RFID 태그 전문업체로 금속박 프레스 가공기술을 기반으로 대량생산에 적합한 태그를 개발, 제조하고 있다.

 태그 양산기술면에선 국내 최고의 경력을 지닌 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1년여간 UHF 대역 태그 개발의 과정을 거쳐 총 12건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필립스, 에일리언, 텍사스인스트루먼트 등 다양한 칩을 기반으로 한 태그 개발을 수행해왔다.

주요 제품으로는 △메탈 포일 블랭크 안테나 △온메탈태그 △그라운드 애디드 라벨 태그 등이 있다.

 지난 해와 올해 중국 청도에 현지법인을 설립했으며 제일모직의 의류태그, 환경부 폐기물 태그, 대한항공 항공화물 태그, 미국 체크포인트 시스템의 도서관 태그, 에일리언 테크놀로지와 메탈태그 주문자상표부착(OEM) 계약, 서울시 주차요일제 인레이 공급 등의 실적을 올리며 RFID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또 미국 임피니, 파스냅 등의 전문회사와 공동개발 등의 협력을 체결해 연구개발(R&D) 역량을 높였다.

RFID는 적용에 따른 투자회수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태그가 물건에 부착돼 많은 정보를 수집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태그의 가격이 낮아져야 하며 이는 제조비용의 절감을 의미한다. 알에프캠프는 태그 제조비용을 낮추기 위해 가장 저렴하고 대량생산이 가능한 금속박 프레스 기술을 활용한 독창적인 제조공정을 도입, 상용화를 앞장서 나간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향후 SAW 등 칩리스 태그 제조에도 핵심적인 금속박 응용기술을 지속 개발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라벨일변도 시장에서 아이템 부착 태그로 다양화되고 있는 시장의 변화에 발맞춰 탄력적인 일괄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또 리더 등 주변 하드웨어 벤더와의 제품 기획단계부터 협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신소재 및 수입대체 소재 개발 협력과 미주 등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올해의 주요 과제다.

유재형 알에프캠프 사장은 “‘인텔인사이드’와 반대로 어떤 칩이 내장되더라도 가장 저렴하고 성능이 좋은 RFID 태그를 제공하는 ‘알에프캠프 아웃사이드’를 모토로 하고 있다”며 “경쟁력 있는 생산력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성장의 관건은 세계시장 개척에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