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버랜드스토리지(대표 조한정)는 고용량 테이프 자동화 제품군 ‘아크볼트(ARCvault)’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아크볼트는 저가형 제품 중에서는 드물게 테이프 자동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랙 공간 사용을 최소화해 비용 대비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경쟁사 동급 제품에 비해 기가바이트당 최고 45% 가량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최고 19.2테라바이트까지 제공한다. 디스크에서 디스크로 백업한 뒤 테이프로 다시 저장하는 이중 백업을 위한 제품으로 안성맞춤이라는 게 한국오버랜드의 설명이다.
한국오버랜드스토리지 조한정 지사장은 “아크볼트는 복잡한 관리를 해결하는 데 초점을 뒀기 때문에 중소중견업체는 물론 대기업에도 적합하다”면서 “차세대 테이프 드라이브로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류현정기자@전자신문, dreams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