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블루레이 데스크톱PC 첫 선

삼성전자가 18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블루레이가 탑재된 데스크톱PC.
삼성전자가 18일 국내 최초로 선보인 블루레이가 탑재된 데스크톱PC.

 차세대 저장장치인 블루레이를 지원하는 데스크톱PC가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18일 블루레이를 탑재한 데스크톱PC를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밝혔다. 블루레이 디스크는 기존 DVD 대비 5∼10배 용량의 데이터를 기록할 수 있는 저장 장치로 기존 SD급 DVD보다 6배 선명한 풀 HD급 고화질 영상도 지원한다.

 삼성의 ‘매직 스테이션 MV55’는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은 물론 기존 CD와 모든 포맷의 DVD 디스크에 호환된다.

 인텔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펜티엄D 940(3.2GHz)으로 멀티태스킹 작업에 편리하며 엔비디아의 그래픽 코어인 지포스 7600 GT를 탑재했다. 또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 소재의 친 환경 포장재 사용과 저소음· 절전· 유해물질 사용규제와 같은 친 환경 제품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 측은 “차세대 광디스크 규격인 블루레이를 포함한 최신 기술 기반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기술 선도 PC업체로 위상을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