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아이(대표 장중언 http://www.hanulkid.com)는 스팀청소 기능을 갖춘 청소로봇 ‘스팀봇’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스팀봇은 연속 60분 이상의 스팀을 발생시키고 극세사 패드를 이용, 묵은 때를 닦아내는 방식으로 청소력이 떨어지는 기존 청소로봇의 약점을 보완했다. 고성능 BLDC 모터를 채택해 청소시 발생하는 소음과 모터의 마모 찌꺼기, 짧은 모터 수명 등의 단점을 보완하고 저소음(55dB)·모터수명연장(1500시간) 등을 구현했다.
범퍼센서, 추락방지센서, 바퀴빠짐센서 등 7개의 센서를 채택해 안정적이면서 효율적인 청소주행 알고리즘을 구현했고 에어컨, 벽에 장착하는 위치인식 모듈을 이용하는 3각기업 위치인식 기술을 적용했다. 흡입출력은 100W에 자동충전 기능을 갖췄다. 가격은 기본형 80만원, 고급형 100만원.
장중언 사장은 “10월 양산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며 국내 및 해외공동 마케팅을 위한 대기업, 유통전문회사와의 계약을 추진중”이라며 “7월중 연구용 로봇플랫폼인 HR-2의 출시와 저가형 로봇암, 로봇전용 컨트롤보드, 초음파 센서모듈, PSD센서모듈 등 로봇제품을 잇따라 출시해 본격적인 지능형 로봇업체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석기자@전자신문, y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