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종 1위주가 2위주보다 주가 선방

  올해 주식시장에서 IT업종 1위주(시가총액 기준)가 2위주에 비해 주가흐름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선물거래소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 업종 대표주 주가등락 현황’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전기전자 대표주인 삼성전자는 지난해말 대비 8.95% 하락해 9.63% 떨어진 2위주인 하이닉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선전했다. 통신업 대표주인 SK텔레콤 역시 지난해 말보다 7.46% 상승해 약세장에서 돋보인 반면 2위주인 KT는 5.88% 하락해 희비가 엇갈렸다.

그러나 의료정밀, 철강 등 18개 업종 전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서는 1위주가 평균 1.0% 하락한 반면 2위주는 3.07% 상승해 IT업종과는 대조적인 결과를 보였다.

한편 업종지수 등락에서는 통신업이 지난해 말 305.96P에서 올해 318.75P로 4.18% 상승해 18개 업종 중 4위에 랭크된 반면 전기전자업종은 지난해 말 6761.03P에서 올해 5730.86P로 15.24% 하락해 15위로 밀려났다.

설성인기자@전자신문, siseo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