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발전연구원(원장 김영삼)은 19일 박병원 재정경제부 제1차관과 이권상 부산시 행정부시장, 장수만 부산진해경제자유무역구청장 등 관련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동남권 지역경제교육의 허브 역할을 담당할 ‘부산경제교육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부산발전연구원내 설치된 부산경제교육센터는 재정경제부가 지역 경제교육 여건 개선 및 경제교육 대상 확대를 위해 부산, 대구, 광주, 대전 등 4개 광역권에 시범적으로 추진하는 ‘지역경제교육센터’ 설치 사업의 일환으로 센터 공모 결과, 부산발전연구원이 부산, 울산, 경남을 포함한 동남권 지역경제센터로 5월 지정받았다.
센터는 첫 활동으로 올 여름 방학을 겨냥해 동남권 중·고등학교 사회과 교사를 대상으로 연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 시범학교를 지정해 경제교실 및 사회탐구교실을 운영하고 공무원 대상 교육프로그램도 실시할 예정이다.
김영삼 부산발전연구원장은 “동남권 지역의 학생, 교사, 공무원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제 마인드 제고가 목표”라며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동남권 상생을 위한 토대 마련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기자@전자신문, dsl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