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인터렉티브(대표 박재훈)가 산업용 PDA ‘UD710’을 다음달 초 출시하고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는 그동안 PDA 애플리케이션과 액세서리를 공급했지만 완제품을 내놓기는 처음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UD710’ 시리즈는 인텔 PXA 270 520㎒ CPU를 탑재했으며 운용체계는 윈도CE 5.0을 사용했다. 또 물류 시장을 위해 RFID 리더를 장착하고 802.11G, CDMA 등 무선통신 기능도 강화했다. RFID는13.56㎒와 900㎒(건타입) 두 가지 종류로 제공한다. 레이저 바코드 스캔, 키패드 라이트, 진동 등 다양한 부가기능도 강화했다.
비이인터렉티브는 제품에 대한 반응을 본 뒤 후속 모델도 조만간 발표할 예정이다.
박재훈 비이인터렉티브 사장은 “MSR·바코드 리더 등 산업용 PDA 액세서리를 개발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제품을 출시했다”며 “국내뿐 아니라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해 산업용 PDA 선두업체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한정훈기자@전자신문, exist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