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리코가 디지털 복합기를 기반으로 보안 서비스는 물론 최적의 업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통합 관리 시스템을 선보인다.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19일 복합기를 핵심 센터로 인터넷 망과 가상사설망(VPN)을 결합해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올 하반기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콜럼버스’라는 프로젝트로 진행하는 이 제품은 가상 전용회선 구축을 통해 회사 지점끼리 동일 네트워크를 구성해 국내 지사는 물론 해외 지사와 정보 공유가 가능하다. 또 신도리코 제품 뿐 아니라 다른 회사의 복합기까지 통합 관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내장해 전사 차원에서 사무 환경 시스템을 운영할 수 있다.
신도리코는 이미 시제품을 개발해 중국 칭다오 공장과 지사와 연동을 통한 시험을 끝마쳤으며 대기업 D사에 이를 시범 공급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신도리코 측은 “솔루션 대륙의 개척자라는 차원에서 콜럼버스라는 타이틀로 개발에 착수해 최근 필드 테스트까지 끝마쳤다”라며 “단순히 사무 환경을 개선하는 차원을 넘어 업무 환경을 크게 바꿀 수 있는 제품”이라고 말했다.
강병준기자@전자신문, bjk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