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통신사인 차이나텔레콤에 국산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이 공급됐다.
20일 뉴테크웨이브(대표 김재명 http://www.viruschaser.com)는 차이나텔레콤에 자사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바이러스 체이서’ 10억원어치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1차 분으로 향후 5년간 지속적으로 제품을 공급하는 조건이다.
차이나텔레콤은 통신 서비스의 95%를 점유하고 있는 중국 최대의 통신기업으로 이번 공급을 계기로 뉴테크웨이브는 향후 중국 전국 각지에 바이러스 체이서를 공급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뉴테크웨이브가 공급한 제품군은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VC4웹’과 클라이언트용 백신 바이러스체이서 등 두 가지이다. 온라인 보안 서비스인 VC4웹은 상하이 시티와 제지앙 성을 포함한 6개 성의 차이나텔레콤 지사를 통해 인터넷 고객들에게 현재 서비스되고 있다.
또, 클라이언트용의 경우 제자앙 성에 납품을 완료했으며 향후 나머지 5개 성에도 순차적으로 납품될 예정이다. 클라이언트 용은 차이나텔레콤의 인터넷 망을 사용하는 개인과 기업들에게 공급된다.
김재명 사장은 “중국 최대 ISP업체에 안티바이러스 솔루션을 공급해 중국은 물론 동남아 등 해외 각지에 바이러스 체이서를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면서 “올해 25억원을 수출 목표로 잡았으며 호주, 베트남 등 해외 시장 에도 적극 진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