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생활가전 업체도 수해복구 나서

린나이코리아와 웅진코웨이가 침수로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중인 모습.
린나이코리아와 웅진코웨이가 침수로 고장난 가전제품을 수리중인 모습.

 전국적으로 수해복구에 한창인 가운데, 중견 생활가전 업체들도 특별 지원책을 내놓으며 수해민 구호활동에 동참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태풍 ‘에위니아’와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지역에 린나이코리아 직원들을 파견, 고장난 가스레인지와 가스보일러를 수리중이다. 수해복구팀은 각각 10여명으로 구성돼 강원도 평창과 서울 양평동을 방문, 수재민이 기본적인 식사와 주거생활이 가능하도록 긴급 복구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린나이코리아는 태풍 ‘매미’가 온 2003년에도 직원 250명이 제품 AS를 비롯, 휴대용 가스레인지와 빨래건조기를 무상 제공했었다.

 웅진코웨이도 침수로 피해를 입은 제품에 대해 특별 무상 수리,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콜센터(1588-5100)로 접수하면 수해로 인한 고장이나 파손 제품에 대해 무상 AS를 실시하고, 완전 침수된 제품은 무상으로 제품을 교환해 준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