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색재현력 97%에 이르는 19인치 LCD모니터(SyncMaster CX930B)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제품은 97%까지 색재현력을 보여 기존 삼성제품의 82% 대비 15%포인트 향상된 색감을 자랑한다. 삼성전자는 이에 따라 에메랄드 녹색이나 흑장미의 깊은 적색과 같은 기존에 표현하지 못한 색깔도 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또 프린트의 정보를 받아 보여지는 이미지가 실제로 어떻게 출력되는지 미리 볼 수 있는 ‘프린트 뷰어기능’도 탑재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은 세계에서 가장 큰 게임대회인 WCG 2006 본선경기 공식 지정 모니터로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