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네트워크 솔루션 전문회사인 유비코드(대표 김태근 http://www.ubicod.com)가 TV포털 서비스를 구현해 주는 홈미디어서버 ‘UTV플레이어·사진’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영업에 나선다.
‘UTV플레이어’는 유비코드의 자회사인 유티비투고를 통해 서비스되는 ‘UTV’ TV포털에 접속해 주는 일종의 HDTV PVR 셋톱박스. 이 단말기가 있으면 세계 어디서나 스마트폰, PDA, 휴대형 노트북PC, 모바일 단말기를 연결해 UTV가 제공하는 게임·동영상·TV·t커머스 콘텐츠들을 즐길 수 있다. 특히 PC에 저장된 MP3 및 동영상 콘텐츠들을 공유할 수 있으며, 특히 장착된 카메라와 사용자제작콘텐츠(UCC) 제너레이터를 이용해 ‘1인 미디어 방송’을 구현하는 것도 가능하다. 가격은 20만원대로 ‘UTV플레이어’만 구입하면 UTV 이용은 무료다.
김태근 사장은 “‘UTV플레이어’를 통해 소비자는 언제 어디서나 콘텐츠를 제공받을 수 있다”며 “세계 최초의 유비쿼터스 환경이 구현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기존 VOD나 IPTV가 셋톱박스와 서비스 이용료를 별도 부과하고, 콘텐츠 제공업체간 수익배분 문제나 킬러 애플리케이션 부재와 같은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UTV플레이어’가 제공하는 UTV는 철저한 사용자 위주 서비스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비코드는 9월경 유럽향 HD급 ‘UTV플레이어’를 출시하는 한편, 연내에 베트남에 R&D센터를 설립할 예정이다. 또 10월 일본을 시작으로 싱가포르, 홍콩에 법인을 설립, 글로벌 경영을 시도할 방침이다.
정은아기자@전자신문, ea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