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컴(대표 이억기 http://www.phicom.com)은 250억원을 투자해 경기도 파주 선유지구에 제2공장을 설립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장은 현 서울 가산동 사옥의 두 배 수준인 대지 6600평에 지하 2층, 지상 6층, 연면적 1만1600평 규모로 추진된다. 이번 제2공장 설립은 ‘초소형 미세공정 시스템(MEMS)’ 기술 분야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내년 4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이억기 파이컴 부회장은 “지금까지의 경험과 실적을 더욱 확대 재생산해 최적의 MEMS 생산 시설을 구축하고 세계 최고의 MEMS 기업이 되기 위해 더는 투자를 미룰 수 없다”고 말했다.
향후 진행될 MEMS 기반 구축을 위한 투자 재원 마련은 기존사옥 매각과 이익잉여금으로 충당할 방침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